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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 "2천500억 원에도 아자르 안 팔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핵심 공격자원' 에덴 아자르를 노리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1억 7천만 파운드(약 2,500억 원)를 준다고 해도 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두 번째 이적료로 아자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첼시는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남아 있는 아자르를 다른 구단에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낸 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과시한 아자르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절대 아자르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첼시는 아자르를 지키기 위해 월드컵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면 곧바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500만 원)의 새로운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도 "아자르는 유럽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아자르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고 싶지만 이미 절정의 단계여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자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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