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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부리고 달아난 40대, 13㎞ 추격 끝 테이저건으로 제압

난동부리고 달아난 40대, 13㎞ 추격 끝 테이저건으로 제압
유리창을 깨고 주민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리고 달아나던 40대 남성을 경찰이 13km 추격전 끝에 검거했습니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상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47살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밤 10시쯤 봉화군 춘양면 한 오토캠핑장 근처 마을에서 돌로 주택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이를 말리는 60대 주민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자신의 지프 차를 몰고 13㎞를 달아나다가 추격하던 경찰차를 들이받고 주변에 있던 승용차와 레커차 등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승용차·레커차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에 불응하는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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