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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말기 암 진단받은 개…평생 무료 치즈버거 약속한 가게

[뉴스pick] 말기 암 진단받은 개…평생 무료 치즈버거 약속한 가게
미국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말기 암 진단받은 개에게 치즈버거를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개 '코디'가 평생 치즈버거를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올해로 10살인 코디는 두 달 전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살날이 1~3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가족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마음이 아팠지만, 코디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많은 약을 먹어야 하는 코디가 안쓰러웠던 가족들은 평소 코디가 좋아하는 치즈버거에 약을 넣어 먹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은 어김없이 코디의 치즈버거를 사러 햄버거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항상 똑같은 치즈버거를 사 가는 가족들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한 직원은 조심스럽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가족들은 직원에게 코디의 사정을 설명했고, 이 사연을 전해 들은 담당자는 해당 매장에서 코디에게 평생 치즈버거를 무료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말기 암 진단받은 개에게 평생 공짜 치즈버거 약속한 햄버거 가게
코디의 주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연을 전하며 "코디를 위한 배려가 우리에게는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해당 햄버거 가게는 답글을 통해 "세상에는 더 많은 친절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코디를 도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뭉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트위터 AKarchh, 버거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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