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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 클릭] 환상 호흡 보여준 민유라-겜린, 팀 해체 선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민유라-겜린 결별'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민유라-겜린은, '아리랑' 선율에 맞춰 연기해 큰 주목을 받았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이었는데 무슨 일인지 SNS로 설전을 벌이며 팀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어제(18일) 겜린은 자신의 SNS에 민유라의 결정으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민유라는 오늘(19일) SNS에 최근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평창올림픽 직후 금전적인 어려움이 알려지면서 후원 펀드를 통해 억대의 후원금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민유라는 후원 펀드는 모두 겜린 부모가 가지고 있다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겜린은 합의에 따라 후원금이 양측에 배분됐다면서 민유라의 주장이 모두 거짓말이고 비열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고 반박했는데요, 논란을 의식한 건지, 현재는 두 사람 모두 진실공방이 담긴 SNS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초심 유지하기가 그래서 어려운 거다.. 돈 보니 눈이 뒤집히지" "누가 잘못했건 팬들 실망 시키는 건 잘하는 거 아니다.. 둘다 경솔해 보임.." 등의 실망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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