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자담배 점유율 10% 육박…상반기 판매량 1억 5천만 갑 돌파

전자담배 점유율 10% 육박…상반기 판매량 1억 5천만 갑 돌파
궐련형 전자담배 최근 시장점유율이 1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팔린 담배는 16억8천400만 갑이며 이 가운데 약 9.3%인 1억5천600만 갑이 전자담배였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전자담배 비중이 4.2%였는데 6개월 만에 5.1% 포인트 높아진 겁니다.

올해 상반기 궐련 판매량은 15억2천800만 갑으로 전체 담배 판매량의 90.7%를 차지했습니다.

기재부는 전자담배가 작년 5월 출시 후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점차 궐련을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자담배와 궐련을 합한 올해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시기 판매량(17억1천200만 갑)보다 1.6%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 판매량 20억4천만 갑과 비교하면 17.3% 감소했다"라며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습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