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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장근석 프로필에 '무매독자'…네티즌 사이 화제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무매독자'입니다.

없을 무, 누이 매, 홀로 독, 아들 자 자가 합쳐진 말이죠. '무매독자'는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뜻하는 말로 무남독녀의 반대어입니다.

이 생소한 사자성어가 오늘(1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오는 16일 입소하는 배우 장근석의 프로필 가족란에 '무매독자'가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장근석은 소속사를 통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을 뜻합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무매독자'가 이번 병역 판정과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이에 대해 "무매독자는 병역 판정과 상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과거 병역법에는 부친을 일찍 여읜 독자 또는 2대 이상의 독자는 현역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1990년대에 없어졌습니다.

병무청의 입장 발표에도 여전히 '무매독자'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요, 누리꾼들은 "나도 외동이고 우리 집안 장손인데…근데 근짱과는 다르게 만기 전역한 대한민국 육군 병장임" "요즘은 애를 한 명만 낳는 집이 많아서 무매독자 엄청 많은데…장근석만 뭐 특별하게 다르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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