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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고용부진 뼈아프다…경제 기초체질 약화로 고용위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른바 '일자리 쇼크'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고용부진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용부진 원인은 복합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무엇보다 우리 경제 구조가 고용을 창출할 여력이 부족해진 것이 문제로, 제조업 일자리 창출력이 갈수록 약화하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면서 "수출 주도,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에만 힘을 쓰다 보니 우리 경제의 기초체질이 약해지며 고용위기가 온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정부 때 산업 전반의 구조개선에는 소홀한 채 건설 및 토건 사회간접자본(SOC)에만 집중했고, 우리의 주력 산업인 조선, 기계, 철강, 자동차, 화학 등 제조업은 그만큼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잃어버린 성장 잠재력을 되찾아 제조업의 히든챔피언이 양산될 수 있게 산업 구조조정을 성공시켜 새로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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