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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밟힐게요"…'스쿨어택' NCT, 장학금 위한 예쁜 마음

"우리가 밟힐게요"…'스쿨어택' NCT, 장학금 위한 예쁜 마음
NCT 127이 '스쿨어택'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학생들의 장학금 획득에 공헌했다.

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스쿨어택 2018'에서는 지난주 첫 방송에 이어 NCT 127과 함께한 전주사대부고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제대로 된 어택에 성공한 NCT 127은 학교를 떠나지 않고 학생들과 더욱 밀칙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반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학급 대항 퀴즈 대결(교실 어택), 10대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랜선 찢고 고백'(랜찢고), 장학금 500만 원을 걸고 스타들과 함께 미션에 도전하는 '희망드림 릴레이' 등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NCT 127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의 마지막 순서는 장학금 500만 원이 걸린 희망드림 릴레이였다. NCT 127의 멤버들과 1학년 3반 학생들이 힘을 모아 제작진이 준비한 4개의 코스를 100초 안에 통과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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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까지는 순조로웠으나 4코스 놋다리 밟기가 난관이었다. 전주사대부고의 전통이기도 한 놋다리 밟기였지만, 빠른 속도로 결승선까지 가기가 만만치 않았다. 보다 못한 NCT 127멤버들은 "우리가 밟힐 테니 우리를 밟고 가라"고 말했다. 1학년 3반 학생들은 한 목소리가 돼 "안돼요!"를 외쳤다. 마음은 고맙지만 NCT 127의 등을 밟을 수는 없다는 의미였다.

결국 NCT 127과 학생들은 여러 차례의 연습 끝에 팀워크를 다졌고, 쓰러지지 않고 단 한 번에 성공해냈다. 결국 93초의 기록으로 장학금 500만 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NCT 127의 태용은 녹화를 마친 뒤 "'스쿨어택'의 첫 회를 장식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또한 함께 해준 학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스쿨어택 2018'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funE, 화요일 오후 8시 30분 SBS MTV, 15일 SBS 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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