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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취업 사기' 전 노조 간부 도피에 경찰 개입 의혹

기아자동차 취업을 명목으로 29명으로부터 19억 원을 가로챈 전 기아차 노조 부지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경찰 간부가 도움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채용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 기아차 노조 부지회장 48살 황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적했던 황 씨가 여수경찰서 소속 김 모 경정과 100여 차례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20년 이상 한 친목계에서 활동해 온 친구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도피 과정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번 주 안에 김 경정을 불러 도피 과정에 도움을 줬는지 등에 대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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