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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북미대화 인내심 갖고 지켜봐야…남북특위 꾸려야"

홍영표 "북미대화 인내심 갖고 지켜봐야…남북특위 꾸려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북미대화 성과 논란과 관련해 "낙관도 비관도 할 필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단 70년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끊고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 지 이제 석 달도 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조급함 대신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ㅏㄷ.

"이번 대화를 지켜보며 우리 스스로 준비가 잘됐는지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과거처럼 남북관계가 후퇴하지 않으려면 신뢰관계를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에 대비해 정보조사를 시작하고 문화·체육 교류도 확대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 야당도 더 이상 수구 냉전적 사고에 갇혀선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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