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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어획량 규제' 중국 반대로 무산

일본 정부가 공해 상 국가별 꽁치 어획량 제한을 제안했지만 중국이 반대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도쿄에서 열린 북태평양어업위원회 연차회의에서 일본은 꽁치 어획량 제한을 제안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대만 어선이 공해 상에서 꽁치를 대량으로 잡아 일본 연안에서 꽁치 어획량이 줄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8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이 회의에서 중국은 꽁치 자원의 정확한 양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일본의 제안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태평양어업위원회 참여국가들은 일단 공해 상 꽁치 자원의 수량과 어획가능량에 대한 추계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주로 연안 어업을 통해 꽁치를 잡고 중국과 대만은 공해 상에서 꽁치 어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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