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종빈 감독은 "안기부에 관한 영화를 준비 중이었는데 취재를 하다가 흑금성이라는 스파이의 존재를 알게 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첩보활동을 하는 구나', '댓글만 쓰는 건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돼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로 알려져 칸국제영화제 초청 당시에도 국제적인 화제를 모았다.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