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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끝까지판다 27 : 軍이 지드래곤에게는 해 줬지만, 故 홍정기 일병에게는 하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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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군대에서 병이 생겼다는 이유로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군 의료 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故 홍정기 일병은 군 복무 중 급성 뇌출혈과 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군이 아니었더라면 3번은 살 기회가 있었다는 홍정기 일병, 하지만 군대 내 열악한 의료환경과 시스템 문제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혈액검사 키트가 제대로 갖춰져 있었더라면, 병원으로 이송을 조금만 더 빨리했더라면 살 수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홍 일병의 어머니는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팀 보도로 그 당시 아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홍 일병의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사건을 그저 덮으려고만 했던 것입니다.

SBS 탐사보도부가 만난 법의학자는 이것은 너무나 명백한 의료사고이고, 국가가 배상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홍 일병이 사망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군 병원 내의 의료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군 의료 시스템은 홍 일병이 숨진 그 때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이 개선되어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제2의 홍정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이라는 홍 일병 어머니,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기레기 판다 K씨, 정명원 기자, 박하정 기자, 그리고 故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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