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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곧 파괴' 약속한 서해발사장 "아직 움직임 없어"

김정은이 '곧 파괴' 약속한 서해발사장 "아직 움직임 없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아직 뚜렷한 해체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12일 이후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로켓엔진 시험용 발사대의 해체와 관련한 분명한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해위성발사장의 엔진 시험용 발사대는 그동안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대형 우주발사체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액체연료 로켓엔진을 시험하는 용도로 활용됐습니다.

38노스는 "북한에 다른 엔진 시험용 발사대가 더 있지만 서해발사장의 시험용 발사대가 가장 우수하다"면서 "이 발사대를 파괴한다는 것은 북한을 위해 중대하고 상징적이며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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