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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엔진시험장 부수고 있다"

트럼프 "북한 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엔진시험장 부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전면적 비핵화가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부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미 대형 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시켰고, 그곳은 실제로는 4곳의 실험장 가운데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엔진 시험장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폭파된 실험장과는 달리 엔진 시험장이라고 특정했고 진행형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미국 언론이 보도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전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북한이 이미 송환했거나 아니면 송환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미네소타 행사장에서 단정적으로 송환했다고 한 것에 비해 오늘은 진행 중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미뤄 아직 유해를 직접 넘겨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미국과 북한이 유해 송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점에서 이번 주안에 판문점 등을 통해 유해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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