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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꽉 깨문 독일 "절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입술 꽉 깨문 독일 "절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에 패배한 '전차군단' 독일이 스웨덴과 2차전을 앞두고 "절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러시아 소치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팀 훈련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 응한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술적인 변화가 아니"라며 "멕시코전에서 보였던 것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남은 두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비수 마츠 후멜스는 "예전에 가졌던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스웨덴전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독일 대표팀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멕시코에 패한 뒤 독일 대표팀은 다음날 공개 훈련을 전면 취소하고 선수단 미팅을 수차례 진행하는 등 '비상체제'로 남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내일 공식기자회견과 팀 훈련을 한 뒤 모레는 소치에서 스웨덴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칩니다.

이어 오는 27일은 카잔에서 한국과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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