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빈방문 앞둔 문 대통령, 러시아 언론과 합동 인터뷰

내일(21일)부터 2박 4일 간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언론과 합동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공영통신사 타스통신,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 국영 러시아방송과 공동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남북 경제협력은 러시아까지 함께하는 남북러 3각 협력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의 대표적 분야로 철도와 가스, 전기를 꼽았고, 남북과 시베리아 철도를 통해 물류 이동이 가능해진다면 양측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에서 또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북미 간 실무협상이 이뤄지길 기대했는데, 북미 정상회담이 "기대 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며 남은 과제는 북한과 미국 양측이 합의를 완전하고 신속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하일 구스만 타스통신사 제1부사장 겸 편집총괄국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문 대통령과 러시아 언론 합동 인터뷰를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사진출처: 청와대 / 영상취재: 유동혁, 박승원 / 영상편집: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