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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첫 출전 파나마 3-0 격파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첫 출전 파나마 3-0 격파
FIFA 랭킹 3위 벨기에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랭킹 55위 파나마를 격파했습니다.

벨기에는 러시아 소치의 파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드리스 메르텐스와 혼자 두 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파나마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에덴 아자르, 케빈 데브라위너, 얀 베르통언, 메르턴스, 루카쿠 등 세계적인 스타선수들을 총가동한 벨기에는 전반전 동안 파나마의 '열정 수비'에 막혀 득점을 거두지 못했지만 몸이 풀린 후반전에 골 폭풍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벨기에는 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메르텐스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어 후반 24분 간판 골잡이 루카쿠가 데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데 이어, 후반 30분 역습상황에서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잇따라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파나마를 꺾은 벨기에는 지난 2016년 9월 스페인 평가전에서 0대 2로 패배한 이후 이번 경기까지 치른 20차례 A매치에서 15승 5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파나마는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맞섰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벨기에의 융단폭격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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