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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패한 날 멕시코는 유유자적…족구로 몸 풀었다

한국이 패한 날 멕시코는 유유자적…족구로 몸 풀었다
▲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족구를 하면서 몸을 풀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스웨덴에 0대 1로 패한 날, 다음 상대인 멕시코 대표팀은 족구로 몸을 풀었습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밝은 분위기 속에 회복 훈련을 했습니다.

첫 상대인 '우승후보' 독일을 1대 0으로 격파한 멕시코 팀의 분위기는 매우 밝았고, 훈련장에서는 웃음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훈련에는 독일전에서 뛰지 않았거나 출전 시간이 짧았던 후보 선수 11명이 참가했는데, 족구 등 가벼운 운동으로 훈련했습니다.

족구를 하기 전엔 가벼운 스트레칭과 조별 공 뺏기 훈련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훈련시간은 초반 15만 공개했고, 이후엔 조끼를 입고 가볍게 전술훈련을 했습니다.

멕시코 대표팀은 오늘(19일)은 한국전을 겨냥한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모스크바에 베이스캠프를 꾸린 독일은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과 훈련 공개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1패를 안은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멕시코전을 치르고 27일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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