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재해대책본부 "오사카 규모 6.1 강진…3명 사망·171명 부상"

일본재해대책본부 "오사카 규모 6.1 강진…3명 사망·171명 부상"
오늘(18일) 아침 발생한 일본 오사카 지역 강진 피해가 조금씩 수습되고 있습니다.

일본재해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오사카 북부에서 발생한 진도 6약, 규모 6.1의 강진으로 오후 5시 현재 3명이 숨지고 주변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171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오사카부 다카쓰키와 이바라키 시에서 모두 11만 가구의 가스공급이 중단됐고 단수 지역이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17만 가구에 걸쳐 중단됐던 전기공급은 대부분 재개됐고 오사카 일대 원자력발전소도 모두 정상가동을 하고 있다고 일본재해대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오전 내내 불통 됐던 오사카 일대 전철과 지하철, 고속열차는 모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4시31분 다시 진도 3의 여진이 발생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오늘 지진이 일본 중부 지역에 위치한 아리마-다카쓰키 단층지대 끝 부분에서 지층 균열이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일주일가량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인근 주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관광객들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신변 안전대책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