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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무너지고 깨지고…오사카 규모 5.9 지진 후 SNS에 올라온 상황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진도 기준 6약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아침 7시 58분 일본 서부 오사카에서 진도 6약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기준으로는 진도 9에 해당합니다.

인근 지역인 교토와 나라에서도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아 흔들림이 컸던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지진 후 현지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현지 피해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누리꾼이 공개한 현지 상황은 당시 상황을 알려주듯 처참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오사카 지역은 지하철역 전광판이 떨어지고, 안내소 유리도 다 깨져 바닥에 파편이 떨어져 있습니다.
또 주택 외벽이 무너져내리고 지붕이 무너지는가 하면, 고가도로를 받치고 있던 기둥도 일부 무너져내렸습니다. 
오사카 지진 SNS 상황
누리꾼들은 "건물이 연이어 파도타기하듯 흔들렸다",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다"며 후기를 남겼습니다.
오사카 규모 5.9 지진 후 SNS에 올라온 상황
일본 NHK는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를 중심으로 수십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사카-나고야 간 신칸센을 비롯해 기차와 전철의 운행이 중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은 없지만, 여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경계를 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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