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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식당 · 3D프린터 카페…4차산업 기술 '생활 속으로'

<앵커>

그런가 하면 한 대형 푸드코트에는 음식을 대신 가져다주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손님들 눈길 끄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우리 일상에 성큼 다가온 첨단기술을 곽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화점 안 대형 음식점에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테이블 번호를 입력만 하면 로봇이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알아서 손님 자리에 가져다줍니다.

[김용훈/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총괄이사 : 위치나 장애물을 탐지하고 있고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돼 있습니다.]

음식을 넣고 뺄 때 아직은 사람 손이 필요하고 시제품이라 속도가 느리지만 손님들의 호기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이홍준/대전 둔산동 : 푸드코트에서는 왔다갔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직접 가져다준다고 하니까 편리할 것 같아서….]

이 카페에서는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한 기계가 손님을 맞습니다. 커피 추출물을 잉크처럼 활용해 고객의 초상화를 몇 초 만에 그려줍니다.

[진소연/경기 광주시 : 신기하다, 한 번 사 먹어 보고 싶다.]

정교한 디자인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선미/바리스타 : 얼굴이나 글씨 같은 게 훨씬 더 선명하게 나오다 보니까 그걸 인증해서 SNS에 올리는 재미도 고객님들께서 즐기시는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인공지능을 더한 요리사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같은 4차 산업 기술이 우리 생활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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