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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표류 北 선원 5명 중 1명 귀순·4명 송환…北 반발 가능성

동해상 표류 北 선원 5명 중 1명 귀순·4명 송환…北 반발 가능성
동해에서 표류하다 최근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4명이 자유의사에 따라 송환되고, 나머지 1명은 남한에 남았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1일 해경에 구조된 북한 주민 5명 가운데 귀환 의사를 밝힌 4명을 자유 의사에 따라 15일 오후 5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은 나머지 1명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해경은 11일 오전 우리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속초 근해에서 기관고장과 침수로 표류 중인 북한 어선을 구조했습니다.

해상에서 구조된 북한주민 중 일부가 귀순하면 북한은 강제 억류를 주장하며 비난하거나, 공개적으로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경우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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