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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이틀 연속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유소연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유소연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2위 산드라 갈(독일)과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유소연은 이틀째 경기에서도 쾌조의 샷 감을 이어가며 1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6위인 유소연은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통산 5승을 올렸고, 가장 최근에 우승한 대회는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입니다.

유소연을 제외하고는 20위 안에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교포 오수현이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합계 8언더파,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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