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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월드컵 맞이 거리응원, 어디로 가볼까?

[리포트+]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월드컵 맞이 거리응원, 어디로 가볼까?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why'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와 태극 전사들이 상대 팀 골문을 흔드는 짜릿한 순간까지, SBS 뉴스와 함께하세요. <편집자 주>

■ 막 오른 2018 러시아 월드컵…16강행 티켓 누가 거머쥘까?

'지구촌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러시아 현지시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현재는 32개국을 4팀씩 8개 조로 나눠 진행하는 조별리그 경기가 한창입니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의 1, 2위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고 이후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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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에 편성된 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현지에서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 중인 우리나라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8일) 밤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어 오는 24일 0시에는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27일 밤 11시에는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내일 스웨덴전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오~ 필승 코리아"…붉은 악마들,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 펼친다

치열한 경기를 펼칠 태극전사들을 위한 응원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붉은 악마'의 함성으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시작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이어졌는데요.

빨간 티셔츠를 맞춰 입고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대표팀은 응원하며 월드컵을 즐겼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6월 18일, 24일, 27일에 맞춰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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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전에서는 경기중계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내일은 경기 3시간 전부터 월드컵 응원가 콘서트와 월드컵 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도 교통을 통제하고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하니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응원의 열기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로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 때문에 '응원 마치고 어떻게 돌아와야 하나'라는 걱정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멕시코전과 독일전은 심야에 경기가 끝나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되고, 개인택시 공급도 평소 3만 2천 대에서 4만 8천 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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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서도 열띤 거리응원전이 펼쳐집니다.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시민체육공원' 등에서 거리응원전이 개최됩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북광장', 광주시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개방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고, 대구의 거리응원전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는 내일 '아시아드주경기장' 1, 2층 스탠드를 개방해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준비했습니다. 울산은 '문수호반광장',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서 다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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