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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특사 쑨춘란, 푸틴 면담…"중러 협력 강화 희망"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작성 2018.06.15 13: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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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쑨춘란 부총리가 어제(14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러시아 월드컵대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쑨 부총리는 "양국 정상이 최근 베이징에서 만나 중러 협력 관계의 강화를 깊게 논의했으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에서 중러 관계 발전에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실행하고 인문 영역에서 협력을 깊이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전 세계에 멋진 월드컵을 선물하고 러시아의 경제 및 사회발전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월드컵의 성공과 러시아팀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쑨 부총리가 시 주석의 특사로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준 데 감사한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개최한 국제적 행사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과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칭다오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함께 고속열차를 타고 함께 이동하는 등 긴밀한 친분을 대외적으로 과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