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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이끄는 성장…제조업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8.06.15 13: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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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은 영업이익률, 매출이 모두 움츠러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5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올해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4%였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7.1%에서 3분기 7.6%까지 상승하다가 4분기 6.1%로 떨어졌지만 다시 7%대를 회복했습니다.

제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8%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분기 이후 사상 최고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 중에선 반도체 고성능 제품 공급이 증가하며 기계·전기전자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5.4%로 역시 역대 최고로 반도체 의존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매출이 4.4% 증가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1.2% 감소했으며 중소기업 매출이 감소하기는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 매출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산업이 자동차 등 운송장비"라며 "GM 구조조정 등 운송장비 산업이 좋지 않아 중소기업 타격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