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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희생플라이로 트리플A 첫 타점 신고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털리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앞서 싱글A에서 7경기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406 등 뛰어난 성적을 내면서 지난 12일 더블A를 건너뛰고 바로 트리플A로 승격했습니다.

강정호의 트리플A 4경기 타율은 0.067(15타수 1안타)이 됐습니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케빈 뉴먼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트리플A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말 1사에서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후속타자 호세 오수나의 2루타로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강정호는 7회 말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 8회 말 2사 1,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잔루 3개를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가 7대3으로 이겼습니다.

한편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전 외국인 타자로 이날 털리도의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짐 아두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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