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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비핵화에 여전히 위험요소 있어"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에 여전히 위험요소 있어"
중국을 방문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있어 "여전히 위험요소"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방중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수년에 걸친 노력을 통해 진전이 이뤄지고 그것이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위험은 여전히 있지만 이번 회담에서 세계는 조건들을 적절히 설정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왕이 부장에게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중국이 베푼 모든 도움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북한 문제에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도록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이 장관에 이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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