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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시니어·트렌스젠더·걸그룹…이색 지원자 몰린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62세 시니어·트렌스젠더·걸그룹…이색 지원자 몰린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가리는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 이색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27년째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새 이름으로 좀 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요소를 도입한 본격 엔터테이너 오디션. 그간 이소라, 한고은,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이성경, 진기주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이래, 올해는 어떤 신예를 탄생시킬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지원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모델과 엔터테이너가 결합된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이번 오디션의 목적에 맞게 62세 시니어, 트렌스젠더, 걸그룹, 카이스트 엔지니어, 41kg 체중 감량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지망생, 모자 동반 도전 등 이색 참가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62세 예술감독과 초등 교감으로 명예퇴직한 57세 도전자 등은 시니어 모델계의 개척자가 되고 싶다는 각오로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 지원했다. 또 48세 주부로 아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동반 지원한 모자를 비롯해, 전직 아이돌 가수, 리포터, 승무원, 전산관리직, 학생, 취준생, 사무직, 여군 복무 경험자, 약사, 전직 승마 선수, 전직 높이뛰기 선수, 미스코리아, 트로트 가수, 목수 등 다양한 직군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또 연예인 보아를 외모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실력까지 닮은 도전자, 설현, 민효린, 김재욱, 김우빈 등의 스타를 똑 빼 닮은 이들도 대거 지원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이뿐만 아니라 4달간 15킬로 감량한 이를 비롯해, 108kg에서 67kg으로 감량해서 총 41kg을 다이어트하는데 성공한 경험자, 혈관질환으로 걷기 힘들 정도였으나 수술과 재활을 받아 기적처럼 지원한 이,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참가자, 백반증을 앓고 있는 모델지망생 등 지원자들의 다채로운 사연 또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러시아, 이란, 중국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 등 4개국어 가능자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이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국내 최초로 서류 심사를 완전 폐지했다. 이에 모든 지원자는 예선대회에 참가, 개개인의 가능성을 심사위원으로부터 밀착 평가받을 수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6월 21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1층 야외 광장에서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지원 접수는 오는 15일(금) 오후 5시까지로, 이제 단 이틀만 남겨두고 있다. 국적, 신장, 결혼 여부, 모델 경력과 상관없이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슈퍼모델 공식 홈페이지(supermodel.sbs.co.kr)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받는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슈퍼모델2018서바이벌_지원’, ‘#supermodel2018survival_apply’를 사용해 지원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supermodel.official) 및 홈페이지 참조.

한편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SBS플러스와 JIBS가 공동제작하고 엘로엘, 셀리턴, 비온, 더블랙스완, AS98이 협찬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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