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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완화 신호? …북한·중국, 평양-청두 첫 직항 관광노선 운영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작성 2018.06.14 13:19 수정 2018.06.14 14: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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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급속한 밀착 속에 평양과 중국 청두를 잇는 직항 노선의 첫 운항이 오는 28일 시작됩니다.

오늘(14일)자 중국 청두상보에 따르면 북한의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오는 28일 평양과 중국 서남부의 쓰촨성 성도 청두를 직항으로 잇는 전세기 운항을 시작하며 중국 내 노선 확대에 나서게 됩니다.

여기에는 밍푸국제여행사 등 청두지역 10개 여행사가 처음으로 모집한 중국 관광객들이 탑승합니다.

현재 고려항공은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에서만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두 노선은 중국 중서부 유일의 평양 직항편이 됩니다.

매주 2차례 전세기가 투입되는 이 노선은 오는 10월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 시즌까지만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의 완화 속에 중국의 국적 항공사인 에어차이나가 지난 6일 베이징과 평양 간 노선 운항을 7개월 만에 재개한 직후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에어차이나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도발에 대응한 유엔 대북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면서 지난해 11월 21일 평양행 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고려항공은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직후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이행할 경우 관련 제재를 중단, 또는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