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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전화 거는 김문수 후보?…개표 방송 중 등장한 '빨간 맛' 화제

[2018 국민의 선택]

SBS 개표방송이 이번에도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큰 재미를 안겼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2018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이 등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청자에게 더욱 화제가 된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노래 '빨간 맛'을 테마로 진행된 자유한국당 주요후보 출구조사 예측화면입니다.
전화 거는 김문수?…개표 방송 중 등장한 '빨간 맛'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빨간색 전화기를 들고 서울시민에게 응답하라고 촉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김 후보가 서울시민과 소통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을 강조한 영상이었습니다.
전화 거는 김문수?…개표 방송 중 등장한 '빨간 맛'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2011년 김 후보가 소방서 긴급 전화로 소방관의 관등성명을 물었던 사건이 연상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았던 119 상황실 근무자 2명이 김문수 후보 전화를 장난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두 전보 조치됐지만, 논란이 일자 두 소방관은 일주일 만에 원대복귀했습니다.
국민의선택 '빨간 맛'
한편 김 후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빨간 종이로 만든 종이학을 들고 웃는 '불사조'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의 모습 등 후보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그래픽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개표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BS가 이번에도 약빨았네", "선거방송이 예능보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구성 : 오기쁨 에디터)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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