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민의선택] 초반 개표 순조…이시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개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전국 개표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역마다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이번 지방선거 개표는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 254곳에 마련된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져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도지사 선거에 대한 전국 개표율은 16%로 집계됐습니다. 

개표 진행 상황은 제주가 51%로 가장 빠릅니다. 

그 다음으론 충북이 37%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과 인천 지역은 각각 5%에서 6%로 비교적 개표가 더딥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개표는 시도지사 선거보다 조금 느려 전국개표율은 8%. 

서울 송파구을과 인천, 경남 지역이 3% 안팎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지역은 전남으로 개표율 26%를 넘어섰습니다. 

선관위는 개표사무원 7만 8천 명, 개표참관인 1만 2천 명 등 모두 10만여 명의 개표 관리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개표에 사용되는 투표지 분류기는 2천6백여 대에 이릅니다. 

선관위는 공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다시 한 번 눈으로 
확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전 지역이 많지 않은 만큼 선관위는 이르면 밤 10시 반쯤 상당수 지역에서 당선 윤곽이 드러날 걸로 전망했습니다. 

개표는 내일 오전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SBS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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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행=손명찬, 영상취재=서경호, 영상편집=박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