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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민의선택] 한국당, 참패 예상에 충격…홍준표 "책임 내가 진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작성 2018.06.13 21:38 수정 2018.06.15 15: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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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의 선택]

한국당은 패배할 줄은 알았어도 이렇게까지 크게 질 줄은 몰랐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결과에 다들 헛웃음만 지을 뿐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지도부가 굳은 표정으로 당사를 떠난 후, 화난 당원들이 상황실에 들어왔었는데, '역사상 최악의 패배가 현실이 됐다. 보수 재건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거센 책임론에 휩싸인 홍준표 대표의 거취가 궁금하실 텐데요, 결과 발표 직후에는 말을 아꼈다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고 당사를 떠났습니다.

영어로 된 문장인데 우리 말로 해석하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이런 의미입니다. 

일단 지금은 개표가 진행 중인 만큼 거취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가 내일 한국 당 최고위원회의가 있는데요, 그때 사퇴 표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 대표가 사퇴하면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지도부를 뽑게 될 텐데요, 당권 경쟁에 보수 재편까지, 한동안 소용돌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선거 상황실에서 SBS 최고운입니다. 

(현장진행=편찬형, 영상취재=이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