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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북한 다녀와 협박 받았다"…'김정은 절친' 로드먼의 눈물 고백

오기쁨 에디터,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6.12 12:09 수정 2018.06.12 12: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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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프로농구 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정이 격앙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드먼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역사적인 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로드먼은 이어 "5년 전 북한에 가서 김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가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고 해서 미국 측에 전달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가서 말했지만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참고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눈물 쏟은 로드먼로드먼은 북한에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후 여러 번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고 토로하면서 감정이 격해진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앵커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의견을 묻자, 로드먼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로드먼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북한을 총 5번 방문하고 김 위원장과 2번 이상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드먼은 또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는 등 북미 두 정상과 가까운 유일한 친구입니다.

두 정상이 만난 오늘 새벽 로드먼은 싱가포르에 입국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로드먼은 취재진을 향해 "나도 이제 막 (역사적 순간의) 일부분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상 편집=이은경, 출처=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