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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화산폭발로 숨진 주인 애타게 찾다가…구조대원들 집으로 이끈 반려견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6.11 18: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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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 현장에서 잃어버린 주인 찾으려…구조대원들 집으로 이끈 강아지화산 폭발로 숨진 주인을 애타게 찾는 반려견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화산 폭발 현장 인근 한 마을에서 주인을 찾으려 구조대원들을 집으로 이끈 한 반려견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최대 규모의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검은 화산재로 뒤덮이고, 인근 마을은 완전히 파괴된 상태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인을 향한 반려견의 충성심 가득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에 인접한 산자미 마을에서 한 점박이 반려견이 구조 활동 중인 구조대원들의 주의를 끌더니, 이내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길을 안내하는 반려견을 뒤따라 도착한 곳은 화산재에 뒤덮인 한 집이었습니다.

집 안에서는 이 반려견이 함께 살던 주인 가족으로 추정되는 총 8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외신들은 이 사연을 전하며 "들것에 실려 나가는 주인을 보는 반려견의 눈이 슬퍼 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아지와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해당 사진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많은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Expres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