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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박해민 등 24명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발탁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과 삼성 라이온즈 중견수 박해민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늘(11일)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습니다.

선동열 대표팀 전임감독과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수석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배터리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회의 끝에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을 최종 엔트리에 넣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오지환과 박해민은 모두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오지환과 박해민은 백업 선수로 뽑았다. 박해민은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오지환은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의 백업으로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오지환과 박해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립니다.

반면 지난해 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에이스 김광현은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않았습니다.

프로 참가가 허용된 1998년 방콕대회 이후 아마추어 선수를 한 명도 뽑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야수 이정후는 외야에 좌타자가 많아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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