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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사라진 앞니, 무엇이 내 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대석 기자 hadae98@gmail.com

작성 2018.06.11 16:01 수정 2018.06.12 16: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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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4살,
앞니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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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 더 바빠진 일상.
과제에 치여 못 봤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카페에서 만났다. 이미지 크게보기
그런데 한 친구가 날 보며 물었다.
“야! 너 이가 왜 그래?” 이미지 크게보기
무슨 말인가 하고 거울을 봤더니…
내 앞니 일부가 사라져 있었다.
대체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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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학기에 취업준비 하느라
1분 1초가 아까웠던 나.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밥은 햄버거와 콜라로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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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학과 행사와 술자리도 꼬박꼬박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다.
선배와 교수님들께 취업 조언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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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려고 중간중간 
과일과 발포 비타민도 챙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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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후엔 바로 양치를 했다.
그저 평범한 마지막 학기 대학생들처럼
성실하게 살았을 뿐인데…
내가 왜? 내 이가 왜? 왜 이렇게 된 거지?

- 환자 A씨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1인칭 카드뉴스 입니다 - 이미지 크게보기

평소 생활습관때문에 
‘치아밀도’*가 손상된 거예요.

*치아 밀도: 치아의 최외곽에 있는 에나멜층의 미네랄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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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적지 않은 20대들이 겪는 현상인데, 쉽게 말해 치아가 ‘골다공증’에 걸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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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아는 법랑질과 상아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 가장 단단한 바깥 층인 
법랑질은 ‘산’에 매우 취약해요. 이미지 크게보기
A씨가 자주 먹은 탄산음료와 
발포 비타민, 음주 후 구토까지  
모두 법랑질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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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법랑질이 약해져 
치아 밀도가 떨어지면
치아가 부식되어 약한 자극에도 
쉽게 부러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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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로바로 양치 했잖아요? 

치아가 산을 만나면 약해지는데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가 
산 성분을 만나면 
치아를 더 부식시킬 수도 있어요.

*연마제: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없애 윤기가 나게 하는 성분. 이미지 크게보기
그럼 어떻게 치아관리를 해야하나요?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바로 이를 닦는 것보다는 
30분 뒤 물로 입을 한번 헹구고 
양치질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전문가들은 양치질 할 때
좌우로 닦지 말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치아 법랑질이 약하다면 치아 밀도를 높이는 
기능성 치약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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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건강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 
치아는 한번 부식되면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 거울 앞으로 가서 
치아를 살펴보세요! 이미지 크게보기
 
평범한 대학교 4학년 A 씨. 어느 날 A 씨의 앞니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취업 준비로 바빴던 A 씨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끼니를 콜라와 햄버거로 대신하기도 했지만, 틈틈이 과일과 발포 비타민도 챙겨 먹고, 먹은 후엔 바로 양치를 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A 씨의 일상생활, 도대체 어떤 이유로 치아가 부식된 걸까요? 젊은 나이에도 이가 부식된 이유와 그 예방법을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글·구성 김유진,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대석 / 제작지원 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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