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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스캔들' 차단 주력…경기도 집중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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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막판 불거진 악재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스캔들이 더 커지지 않을까 불씨 차단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이 SNS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자 약속대로 머리카락을 파랗게 염색해 공개한 겁니다.

높은 투표율에 고무된 민주당은 오늘 경기도 지원 유세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사생활 스캔들' 파문을 차단하는 데 안간힘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남경필 한국당 후보의 가족사를 거론하며 스캔들 맞불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남의 사생활 들먹이고 자기 자식은 잘 못 가르치고 범죄자인데 자기도 가정생활이 가화만사성이 안 되는데….]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소설가 공지영 씨는 자신의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이 후보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와 장시간 통화한 내용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가 한때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했지만 최근 다시 정의를 믿게 됐다고 해 함께 울었다며 또 한 번 김 씨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재명 후보와 조폭 후원 의혹이 불거진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함께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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