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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나라' 순위서 한국 48위…북한 150위

'평화로운 나라' 순위서 한국 48위…북한 150위
국내 사회안전과 대내외 갈등, 군비 수준 등을 토대로 전 세계 국가별 평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한국이 48위, 북한은 최하위권인 15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가 가장 평화롭지 못한 나라로 각각 평가됐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국제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 연구소가 오늘 펴낸 `세계평화지수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한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1.823점으로 48위, 북한이 2.95점으로 15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순위는 1년전과 비교하면 6 계단 하락했지만 북한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의 순위 하락은 지난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평가된 것이기 때문에 올해 들어 열린 남북정상회담 등의 요소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군비 지출이 GDP 대비 24%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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