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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한국에선 네번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습니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습니다.

박세은은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보석' 3부작 중 '다이아몬드' 주역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박세은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우수한 동료들과 함게 이 자리에 있어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세은은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역대 네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앞서 발레리나 강수진과 김주원, 발레리노 김기민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박세은은 1669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의 제1무용수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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