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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 보다 장혁…"나 좋아하지마"

'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 보다 장혁…"나 좋아하지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정려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17~18회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두칠성(장혁 분)이 단새우(정려원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더불어 단새우로부터 이혼한 사실을 직접 들었다.

서풍은 두칠성이 단새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씁쓸해 하면서도 단새우가 이혼한 사실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 사이 두칠성은 단새우에게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단새우는 “좋은 남자다. 그러니까 좋은 여자 만나라. 미안하고 고맙다. 그렇지만 그건 사랑 아니잖아. 키스할 때도 헷갈렸다. 이래도 되나. 싸움질 하며 그만 다치고 나 그만 좋아하라. 미안하다”고 두칠성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의 맹삼선 간보라가 헝그리웍을 몰래 들어와 서풍의 지단 비법을 알아내려 했고, 이 모습을 두칠성이 지켜봤다. 두칠성은 화룡점정에 서풍의 레시피 노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상황. 이들을 뒤따라갔고 용승룡(김사권 분) 부하들과 주먹질 끝에 서풍의 레시피 노트를 어렵게 찾았다.

두칠성은 다시금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놀란 서풍은 “그 몸으로 거길 왜가? 미쳤냐? 제 정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두칠성은 “받아. 기운내, 임마”라고 서풍을 응원했고, 서풍은 “고맙습니다. 고마워”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서풍은 헝그리웍에서 자신의 레시피 노트를 들여다봤고, 단새우는 주방에서 웍 연습을 했다. 서풍은 단새우의 모습을 보고 “뭐하냐”고 물었고, 단새우는 “국자 질을 잘 하려면 웍을 잘 알아야 하니까. 내가 너무 못하니까 잘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에게 웍을 가르쳤고, 단새우는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내친김에 단새우가 웍을 맡고 서풍이 국자를 맡아 음식까지 만들었다.

서풍은 만든 음식을 먹는 단새우에게 “정말 이혼했냐? 언제?”라고 물었고, 단새우는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 마신 날”이라고 답했다.

서풍은 “나 당신 좋아해. 근데 당신만큼 형(두칠성/ 장혁 분)도 좋아해. 그러니까 마음 접는다.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 마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단새우는 “알았다”고 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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