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지난달 29일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출발해 스페인 그란카나리아섬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포르투갈로 긴급 회항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내의 한 남성 승객에게 참을 수 없는 지독한 냄새가 난다며 승객들의 항의가 쏟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심한 악취로 비행기 회항이 결정되기 전까지 승무원들은 이 남성을 화장실에 격리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의 악취로 인해 일부 승객들이 실신하고 구토를 동반하는 증세를 보였으며 결국 비행기는 회항을 결정하고 비상 착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남성에게서 왜 그렇게 심한 악취가 났는지 혹은 앓고 있는 병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