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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생생한 경험과 사실적 사진…후지와라 신야 '동양방랑'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동양방랑' / 후지와라 신야 지음 / 작가정신]

생생한 경험과 사실적 사진으로 유명한 후지와라 신야의 대표작 동양방랑이 개정판으로 출간됐습니다.

글과 사진으로 시대를 뛰어넘었던 전방위적 여행서의 전설 '인도방랑', '티베트방랑'에 이은 '방랑'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입니다.

'동양방랑'은 1980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시리아와 이란, 인도와 태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400여 일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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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곰돌이 푸 원작 / RHK]

곰돌이가 전하는 삶의 여유 푸는 꾸밈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두르는 법이 없이 늘 여유로운 미소를 짓습니다.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숲속을 거니는 곰돌이 푸의 메시지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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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 권여선 지음 / 한겨레 출판]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이 총 20개 장에 걸쳐 소개됩니다.

남다른 미각의 저자에게 먹는 일은 위기와 갈등을 만들기도 하고 화해와 위안을 주기도 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매운 음식에 대한 애정은 운명과도 같은 것이고 단식 이후 맛보는 '간기'는 부활을 의미하며 언어를 통해 진수성찬을 차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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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방구석이 제일 좋아' / 미우라 시온 지음 / 을유문화사]

일본의 괴짜 작가 미우라 시온이 20대부터 인터넷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 에세이집을 내놨습니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야 말로 재미있는 일이나 기묘한 일 분노할 일이 벌어진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거침없는 상상력과 4차원적 사고로 유쾌하게 그려내며 웃음을 가득 채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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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가는 길이 있다' / 김봉은 지음 / 올리브 북스]

맑고 아름다운 일상을 노래한 시집입니다.

소박하고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인의 눈은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냅니다.

목사이기도 한 지은이는 열정이 있는 사람의 언어와 사랑을 품은 사람의 표현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자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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