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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물질 많은 조명 창고서 불…2시간 만에 진화

<앵커>

간밤에 경기도 남양주에 한 조명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피해가 없었지만 타는 물건들이 안에 많아서 불 끄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마다 거센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심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7일)저녁 7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2개 동 400㎡와 기계, 조명기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장비 19대와 소방 인력 42명이 동원됐지만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람이 없었던 창고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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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60대 주민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식물을 데우던 중 가스버너가 과열되며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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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6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직동 3번 국도에서 1t 화물차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가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t짜리 냉동 화물차가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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