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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지목한 최선희, 그는 누구인가? (feat.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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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 정상회담이 불과 19일 앞두고 취소됐습니다. 취소를 통보한 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었습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취소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성명"을 언급했습니다. 같은 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발표한 담화문을 가리킨 건데 이 담화가 회담 취소의 결정타로 지목된 겁니다.

최 부상은 오스트리아, 몰타, 중국 등 해외 유학을 하고 돌아온 해외파 엘리트로 북한 내 대미 외교 핵심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성명에서 최 부상은 북한 정권을 리비아 정권에 빗대 언급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에 대해 "아둔한 얼뜨기"라고 지적하며 "우리도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중략)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이 성명의 주인공. 최선희 부상이 누구인지 영상으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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