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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솔비가 털어놓은 '고현정 에피소드' 폭소…"세상 물정 몰랐다"

가수 솔비가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솔비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해서 세상 물정을 잘 몰랐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무슨 말이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솔비는 과거 고려대학교 행사에 가서 있었던 일을 털어놨습니다.
솔비가 털어놓은 '고현정 에피소드'
솔비는 "고려대학교 행사를 갔는데 '연고전', '고연전' 그런 걸 잘 몰랐다. 고려대에서는 '고연전'이라고 하는 것도 몰랐다"며 "거기서 '연고전 축하드립니다. 파이팅!'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다 같이 '고연전'이라고 외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연고전', '고연전'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매년 개최하는는 정기 체육 교류전을 이르는 말입니다. 
솔비가 털어놓은 '고현정 에피소드'
솔비는 이어 "그때 당시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왜 자꾸 나한테 고현정 씨를 외치지?'라고 생각했다"며 "저는 '고현정'이라는 이름이 들리니 '내가 고현정 씨를 닮았다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고현정을 닮았다는 말인 줄 알고 신이 난 솔비는 고대생들에게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솔비가 털어놓은 '고현정 에피소드'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변신한 솔비는 지난 19일 아트하우스콘서트 '빌라빌라나이트:What's Your Class?'를 마쳤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KBS '해피투게더3')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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