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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명 탑승' 쿠바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사상자 많을 듯"

승객과 승무원 104명을 태운 쿠바의 국영 항공사 소속 민항기가 추락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간 오늘(19일) 오전 11시쯤 쿠바의 수도 아바나 국제공항에서 국영 항공사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항공기에는 승객 95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항공기가 아바나로부터 20킬로미터쯤 떨어진 지역에 추락했으며, 추락 현장에서 동체가 심하게 파손된 채 불길에 휩싸인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상자가 몇 명인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출동해 부상자를 근처 병원으로 실어 날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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