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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5·18 기념식 울려퍼진 '부치지 않은 편지'…누리꾼 '울컥'

오늘(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선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가 불러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 준비했습니다. 오클릭 첫번째 검색어 입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

[민우혁/부치지 않은 편지 中 :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부치지 않은 편지' 이 노래는 정호승 시인의 시에 백창우 씨가 곡을 붙여 가수 고 김광석 씨가 불렀던 노래입니다.

김광석 추모 앨범에 수록되었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는 오늘 기념식장에서 이 노래를 열창하면서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뮤지컬 배우인 남경읍 씨와 함께 부른 '못다 핀 꽃 한 송이' 역시 절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민우혁 씨는 야구선수로 활동하다 가수로,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SNS에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노래 듣는데 울컥 했어요ㅠㅠ 좋은 일에 앞장 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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