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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작년 하반기 개인통신자료 2천340건 감청

경찰과 검찰, 국가정보원 등 수사기관이 지난 해 하반기 법적 절차를 밟아 전화 등을 감청한 건수가 총 2천3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 124개 사업자가 제출한 통신제한조치 및 통신자료,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줄어든 수칩니다.

기관별로는 국정원 감청이 2천29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찰이 41건이었고, 검찰과 군 수사기관 등 다른 기관은 감청 건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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